‘도쿄올림픽 체조 金’ 신재환, 주취 택시기사 폭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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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8 21.12.16 (목) 20:42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제천시청)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한 택시기사는 유성구 반석동 한 도로에서 신재환에게 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기사는 목적지를 묻자 신재환이 폭력을 휘둘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재환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고, 조만간 다시 소환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재환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다. 한국 사상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 더욱이 충북체고 시절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아 몸에 철심이 박힌 상태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신재환은 지난 10~1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도마 1차 시기만 뛴 뒤 기권했다.

대한체조협회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에게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표팀과 소속팀은 선수 관리 대책 마련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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