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창업자 팀 스위니 '나는 한국인이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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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3 21.09.02 (목) 10:40




31일(현지시간) 에픽게임즈 창업자 팀 스위니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이 전 세계에서 오픈 플랫폼의 선두주자"라며 "전세계 개발자들은 자랑스럽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다.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인기게임 '포트나이트'와 게임엔진 '언리얼엔진' 개발사로, 스위니 CEO는 포브스 기준 재산 74억 달러(약8조5618억원)를 보유한 재력가다.


그러면서 "한국은 디지털 상거래 독점을 거부하고 오픈 플랫폼을 권리로서 인정했다"며 "개인용컴퓨터가 보급된 45년간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다. 역사의 시작은 쿠퍼티노(실리콘밸리 지칭)였지만, 오늘날 최전선을 서울"이라고 덧붙였다.


스위니 CEO의 '나는 한국인'이란 표현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유명 연설에서 착안한 것이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독일 서베를린을 방문해 "자유 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말은 단연 '나는 베를린인이다'일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서베를린은 동독 한가운데 고립된 영토였다. 이곳 시민들에게 자유 세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에픽게임즈는 현재 애플과 '인앱결제 강제'에 대해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이 회사 게임인 '포트나이트'가 자체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이 게임을 퇴출했기 때문이다.



어데 팀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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