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딸' 논란 여고생 입장 발표…"학교생활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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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 23.11.26 (일) 16:08





26일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본인을 영상 속 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영상에서 피해를 보신 선생님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저의 생각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OO고 학생분들, 그리고 선생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저 영상에 나오는 제 모습은 단편적인 부분이다”며 “저는 학교 선생님들과 관계가 매우 좋은 편이었고, 저 일이 있고 난 후 바로 다음 날 영상 속 선생님을 찾아가 정중히 고개 숙여 사과드렸다”고 전했다.

A씨는 영상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둘러싼 시선들이 오해라며, 오히려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영상 속 선생님을 포함한 정말 많은 선생님들께서 칭찬과 응원을 아낌없이 해주셨다”며 “저도 선생님들을 정말 많이 존경하고 좋아했고, 영상 속 선생님도 저를 많이 응원해 주셨고 학교를 떠나시기 전까지 정말 좋은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미 자퇴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퇴학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자퇴한 것이 아니라 진로를 위해 학교를 그만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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