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송사리가 죽은 일본 만화가.jpg

레벨아이콘 토린이
조회 51 23.04.22 (토) 19:23





 


24살까지 야마가타시에 월세 1만5천엔인 아파트에서 여자친구와 살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친절해서 야채나 과일 등을 받으며 궁핍하지만 충실한 식생활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난한데도 송사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만 여름이 되니 죽어있는 걸 보았습니다

저는 송사리의 시체를 *기생수처럼 버리려 했지만


여자친구가 땅에 묻어달라고 해서 혼자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공원에 큰 나무가 있어 그 밑에 묻으려 했지만

흙이 단단해서 손이 다 까져 팔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 묻은 셈 치고 송사리를 바닥에 놔뒀습니다


잠깐 그걸 지켜보고 있었더니 송사리를 발견한 개미가 옮기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무슨 감정인지 그때 비로소 송사리를 보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고, 개미를 털어버리고 송사리를 먹었습니다.


다음날 저는 위장염에 걸렸습니다


뭐 이상한 거라도 먹은 거 아니냐고 그녀가 물어와서 송사리를 먹었다고 하기 무서워 거짓말로 얼버무렸습니다

저는 남들로부터 혼난 적이 많아 혼나는 게 무서워지면 거짓말을 하고 맙니다

대부분 들키지만 이때는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키웠던 송사리를 먹은 죄책감보다도 여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한 게 지금도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죄를 고백하게 해주십시오



3줄요약


1.여자친구랑 같이 키우던 송사리가 죽었는데 여친이 불쌍하니까 묻어주라고함


2.혼자서 막상 묻으러가니 흙이 단단해서 파지못하고 걍 바닥에 냅뒀는데 갑자기 불쌍해져서 개미가 옮기던 송사리 개미털고 먹음


3.다음날 위장염걸리고 여친이 뭐 수상한거 먹은거아니냐고 물었지만 그냥 거짓말로 얼버무림




이 또라이같은 일화의 주인공은




만화 체인소맨의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


체인소맨을 아는사람들은 그래서 그런결말이.. 하고 생각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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