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시즌2, 조병규 출연 확정

레벨아이콘 날두쨩
조회 43 23.04.20 (목) 15:10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 2'로 돌아온다.

최근 tvN 측은 '경이로문 소문' 시즌 2의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병규를 비롯해 시즌 1에 출연했던 배우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이 시즌 2에도 출연하며 여기에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합류했다.

지난 2020년 공개된 OCN '경이로운 소문' 시즌 1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화에서 시청률 2.9%로 시작해 최종화에서는 평균 11%를 기록했다.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였다.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시즌 2 제작 소식은 환영을 받는 분위기다. 하지만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조병규는 지난 2018년 처음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는 자신의 팬카페에 "연기를 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잦은 관심과 노는 친구인가라는 인식을 받았던 적은 있다. 저는 그런 적이 없다"라며 "제 사사로운 구설수로 인해 작품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끼치는 일은 죽기보다 싫다"라고 해명 글을 공개했다.

이후 2021년, 두 번째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폭로자는 졸업앨범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메시지, 증거 자료 등을 공개하며 조병규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같은 해에 세 번째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폭로자는 조병규의 뉴질랜드 유학 시절, 자신이 노래방 요금을 내야 했고 우산으로 맞고 부모님과 만든 과제물을 조병규가 부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진실공방이 펼쳐졌고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다.

조병규의 소속사는 세 번째 폭로자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으나 폭로자가 외국에 거주하고 있어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앞서 조병규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 출연 논의 중이던 드라마 '어사조이뎐'을 고사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경이로운 소문 2' 측은 조병규의 학교폭력 리스크를 안고 가기로 결정 내렸다.

프로필사진
레벨아이콘 날두쨩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 SINCE 2018.07.31 게시글 모두보기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