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흥민 부친 분노, 선수 생명 걸고 월드컵 뛰었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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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 22.12.10 (토) 11:30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39/0002176693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씨가 대한축구협회에 크게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탈코리아’는 추적 끝에 안덕수 트레이너의 최측근과 연락이 닿았다. 현재 안덕수 트레이너는 자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측근에 따르면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 논란을 일으킨데 죄송하다는 생각이다. 우리 선수들이 16강 진출을 축하받을 시기다. 때가 되면 이번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표할 것으로 전해왔다.

이번 안덕수 트레이너의 강도 높은 발언을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씨도 인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손웅정 씨의 메시지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이미 손웅정 씨도 화가 많이 난 상태다. 과거부터 의무팀 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의 모든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계기가 있다. 손흥민은 11월 1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고 조별리그 6차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 선수가 다쳤을 때 프랑스에서 기사가 나왔다. 대표팀 주치의 쪽에서 먼저 나간 것으로 안다. 뛸 수 있다고. 우리 측에서 자료를 갖고 있다.” (SON 아카데미 관계자)

최측근은 “손웅정 씨가 ‘자기가 무슨 자격으로 얼굴뼈가 4개나 부러진 선수에게 섣부른 결정을 내리나. 선수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왜 뛸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으니 상황을 지켜보자. 쉽지 않은 부상 정도로 언급만 해줬어도 관대하게 넘어갔을 텐데...’라며 분노했다”고 말했다.

최측근은 “사실, 토트넘에서도 그렇고 ‘절대 월드컵을 뛰면 안 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가 생명이 끝날 것까지 감수하고 그라운드에 섰다. 손웅정 씨가 진짜 말리고 싶어 했다. 이 때문에 손웅정 씨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한탄했다.

최측근은 “손웅정 씨는 ‘흥민이가 대표팀에 못 가면 아쉬워할 수 있겠지만, 그 정도로 손웅정 씨도 손흥민 선수도 이 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손웅정 씨가 감독인 SON 아카데미, 안덕수 트레이너 측도 대응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면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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