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6조 2,000억'에 팔린다...새 주인은 LA다저스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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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 22.05.07 (토) 20:23





 

토드 보엘리. 사진|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첼시 FC의 새로운 구단주 임명이 가까워졌다.

로만 아르바모비치(55) 구단주는 지난 3월 첼시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인 아브라모비치는 여러 압력을 받았고 결국 구단을 내놓았다.

매각 과정은 험난하게 진행 중이다. 아브라모비치가 영국 정부로부터 출국 금지와 재산 압류 규제를 받으면서 매각 절차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매각 절차가 진행됐고 스위스의 갑부 한스요르그 윙스 등이 후보에 올랐다.

새 구단주로 가장 유력한 인사는 LA다저스와 LA 레이커스를 일부 소유하고 있는 토드 보엘리다. 보엘리는 미국 출신으로 야구, 농구 팀을 소유하면서 스포츠에 관심이 크다. 과거에는 토트넘 핫스퍼 인수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다저는 지난해 트레버 바우어(31)와 3년 간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228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다.

지난 6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보엘리가 첼시를 40억 파운드(한화 약 6조 2,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에 서명을 했다. 보엘리는 영국 정부와 프리미어리그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엘리는 홈경기장인 스탬포드 브릿지, 선수단, 그리고 아카데미를 위한 10억 파운드(1조 5,000억 원)와 함께, 클럽을 위해 25억 파운드(3조 9,000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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