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폭행 신고 접수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21분쯤 편의점에 들어온 여성 손님 B씨는 대뜸 계산대로 와 휴대전화 충전기를 빌려달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충전기를 빌려줬고 B씨는 계산대에서 10분이 넘도록 휴대전화를 만졌다고 한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조금만 빨리해달라”고 말했고 B씨는 “뭐 손님이 충전기 빌려달라는 게 기분 나빠요?”라고 했다. A씨는 “네, 아무리 그래도 정도가 있지 않느냐”고 답했다.
A씨는 그러자 B씨가 갑자기 계산대 위에 있는 물건을 쓸어버리고 자신의 어깨를 밀쳤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욕설을 하자 B씨는 A씨의 뺨을 때리고 “같이 때려봐 XX아”라고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제가 그쪽같이 무식하게 사람을 왜 때려요?”라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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