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골때녀 주작 인정 못해…재미 위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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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 21.12.29 (수) 10:01





김병지는 26일 유튜브 채널 '꽁병지TV' 라이브방송에서 "정말 죄송하다. 골때녀를 예능이 담겨있는 스포츠로 봤다"며 "지금까지 있었던 과정, 내용을 알지 않느냐. 얘기를 안 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런 범주는 편집에 의해서 재미있게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스코어를 만든 것은 아니다. 시즌1부터 참여 선수 70여 명이고 스태프도 100명이 넘는다. 총 200명의 입과 눈을 속일 순 없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감독들도 열심히 했다. 경기 전 훈련도 제대로 했다. 최선을 다한 결과를 PD, 스태프들이 재미있게 구성한 편집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병지는 "예를 들어 경기 내용 중 '골 먹어줘' '승부차기에서 이번엔 넣을 때까지 차는거야' 등은 전혀 없었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편집한 것을 (시청자들이) 언짢아 하는 건 죄송한 생각이 든다. 어떤 장면이 편집됐는지는 모른다. 그 권한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축구) 게임을 40분 정도 하는데 어떤 장면이 어떻게 잡히는지 모른다. 우리는 한 시선을 보고 카메라는 몇 십대가 있어서 여러 각도를 본다. 각도에 따라 우리가 못 본 장면을 볼 수 있다"면서도 "주작은 인정하지 못 한다. 없는 걸 있는 걸로 만든 건 아니다. 편집에 관해서는 사과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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