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손흥민은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고, 웨스트햄 선수들과도 친분을 과시했다. 이때 한 토트넘 꼬마 팬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경기장 난입은 금지된 행동이기에 경기장 관계자들이 꼬마 팬을 붙잡았다. 아이는 당황한 나머지 울음을 터트렸다.
이때 먼저 에메르송 로얄이 다가와 꼬마 팬을 보호했고, 손흥민도 이 모습을 보고 꼬마 팬을 향해 걸어왔다. 경기장 관계자들이 꼬마 팬을 끌고 나가려고 하자 손흥민은 급하게 유니폼을 벗어 아이에게 전달해줬다. 손흥민은 유니폼을 전달한 뒤 경기장을 찾아준 홈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토트넘 공식 SNS는 손흥민이 울고 있는 꼬마 팬을 향해 유니폼을 전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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