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어제(12/21) 나온 미친 경기

레벨아이콘 회원_960715324
조회 96 21.12.22 (수) 10:29




가스공사가 높이의 열세로 KGC한테 한때 20점까지 뒤쳐졌던 경기를 3쿼터 막판부터 야금야금 쫓아가더니...
결국 경기 1분여를 남기고 원 포제션 게임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미친 1분이 시작 됩니다

1분 34초를 남기고 기가 막힌 2대2 게임으로 기어이 동점에 만드는 가스공사!

이어 수비 한 번 성공하고 1분 4초를 남기고 올해 가스공사의 꿀영입 조상열의 레이업으로 기어이 역전!
이후 김낙현의 레이업으로 30여초를 남기고 4점차까지 도망가며 편히 이기나 했지만...
기가 막힌 KGC의 인바운드 패턴 플레이로 3점을 쳐맞고(83-82 가스공사 1점 리드)

그러나 스펠먼의 스틸에 이은 슬램덩크로 16.4초를 남기고 다시 역전 당해버리고 맙니다.
(83-84, KGC 1점 리드)

팀의 운명을 건 원샷 플레이에 나선 김낙현, KGC의 강력한 수비에 알렉산더 대왕님을 믿고 개똥슛을 시전했고, 킹갓엠퍼러 알렉산더님은 이를 기가 막히게 팁인으로 연결시킵니다. (85-84 가스공사 1점 리드)

이후 0.6초 남기고 악명 높은 KBL의 경기 운영 위원의 운영의 묘로 변준형은 롱샷을 던질 기회를 얻었고, 이 롱샷이 림을 향해가며 가스공사팬들에게 지옥 같은 0.6초가 흐르는데...림을 맞고 튕겨나가며 이 미친 경기는 가스공사의 승리로 마무리 됩니다.

20점차를 기어이 뒤집어놓고 1분 동안 4점 리드 못 지키더니 그걸 다시 마지막 플레이서 다시 역전 시키는 이 맛에 가스공사 팬 합니다 진짜 크크크
저는 거의 20년 가까이 보고 있는데도 정신이 나갈 것 같은데, 10년만에 KBL 보는 대구팬들에게 너무 자극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끝으로 30분 이상 출전시 알렉산더 대왕님의 빛나는 스탯으로 마무리해봅니다.
6경기 20.5득점 18.3리바운드
누가 2옵션 소리를 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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