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 위의 한강버스 시범 운행 시작 가을 정식 개통 앞둬

레벨아이콘 이기자
조회 17 25.07.03 (목) 03:56


서울시가 도입을 추진 중인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가 9월 정식 운행을 앞두고 7월 1일 시민 대상 시범 운행을 진행했다. 기존 출퇴근길 교통체증 해소와 더불어 색다른 풍경과 여유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시범 운행은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뚝섬을 거쳐 잠실까지 운항하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실제 정식 운항 시에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7개 정류장에 정차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비교적 쾌적하고 색다른 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아직 해결이 필요한 과제들도 지적됐다. 엔진 소음과 선내 더위, 주요 대중교통과의 연계 부족 등이 한계로 꼽힌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범 운행을 거듭하며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 활용 가능성에 대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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