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팬 3명, 아틀레티코와의 경기를 보러 가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

                           

 

세비야 팬 3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8강전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서포터들은 목요일 아침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마드리드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었지만 두 팀 모두 검은색 완장을 차고 킥오프 전 1분간 묵념을 하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세비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성명을 발표하고 세 명의 세비야 팬의 친구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세비야는 일요일 오사수나와의 라리가 경기에서도 킥오프 전 1분간 묵념을 할 예정입니다.

 

세비야의 성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드리드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로 일부 팬들이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에 따라 애도의 의미로 라몬 산체스-피주안 경기장과 훈련장의 국기를 반기 게양하고 일요일 CA 오사수나와의 경기에 앞서 1분간 묵념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피해 가족들을 돕고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애도를 표하는 성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오늘 아침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마드리드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로 비극적으로 사망한 세 명의 세비야 팬의 친구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마찬가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성명을 내고 "오늘 밤 경기를 보기 위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세비야 팬의 유가족과 친지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오늘 밤 경기를 보기 위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세비야 팬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