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선수들, 강남 클럽서 술값 1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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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 23.07.29 (토) 12:16

                           


 


 



최근 방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소속 선수들이 서울 강남구 한 클럽을 방문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은 3시간 동안 샴페인 30여병을 주문하며 1400만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맨시티 축구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 카일 워커, 나단 아케 등 3명이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서초구 클럽 '레이스'를 방문했다. 해당 클럽은 지난해 5월 브라질의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찾아 화제가 된 장소다.

클럽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들은 새벽 5시까지 이 클럽의 VIP 테이블에서 모엣샹동 등 샴페인 30여병을 주문하며 술값 1400만원을 결제했다. 관계자는 "소극적으로 술만 마셨던 네이마르와 달리 맨시티 선수단들은 흥이 넘쳤다"며 "주문한 술을 다른 손님들과 함께 마시며 즐기다 갔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시티'의 축구선수들이 28일 오전 2시쯤 서울 서초구 소재의 클럽 '레이스'를 방문했다. 사진은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독자 제공


 


 


맨시티 선수단이 클럽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손님들은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선수단의 테이블로 몰려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머니투데이가 제보받은 영상에는 이들이 10여병의 샴페인 열차를 주문한 뒤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해 5월29일 이 클럽에 네이마르(30, 파리생제르맹)가 방문해 돔페리뇽 등 최고급 샴페인을 마시고 4시간 30분 동안 1200만원을 써 화제가 됐다. (관련 보도: ☞[단독]네이마르, 에버랜드 찍고 강남 클럽으로…'술값 1200만원' 뭘 마셨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752102?sid=102)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케빈 더 브라위너의 2022년 1년 수입은 2900만 달러(371억원)으로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 중 10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덕배'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앞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비롯해 엘링 홀란과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시,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 필 포든 등 25명의 선수가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맨시티가 방한한 것은 지난 1976년 이후 47년 만이다. 맨시티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맨시티는 지난 1992년 출범한 EPL에서 7차례나 우승한 강호다. 지난 시즌에는 EPL 3연패와 함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및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거두며 '트레블'(3관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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