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75% 삭감.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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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 23.04.22 (토) 00:08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 받았던 연봉의 25%만 받아도 친정으로 복귀하고 싶어한다.

스페인 '렐레보'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메시를 바르셀로나 선수로 만들 생각이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에 4월 말에 제출할 재정적 계획이 승인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계획이 승인되면 메시의 복귀가 한발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는 총 2500만 유로(약 363억 원)의 급여를 받게 될 것이다. 이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비싼 급여를 받는 선수가 된다는 걸 의미하지만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에 받았던 급여의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을 당시 바르셀로나는 신중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제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선수를 매각하고, 연봉 체계를 정리해 메시를 데려오기 위한 급여 체계를 조정할 생각이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리그 사무국과 대화를 진행 중이다.

그렇다고 해도,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받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받는 연봉을 온전히 감당할 수가 없었다. 현재 메시의 연봉은 3750만 유로(약 545억 원) 정도인데 바르셀로나가 줄 수 있는 연봉 한도를 초과한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의 급여도 밀려있다. 그래도 메시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구단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치를 메시한테 제안한 것이다.

메시도 이를 받아들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공식 제안만을 기다리고 있다. '렐레보'는 "메시는 여전히 바르사의 제안을 서면으로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인 공식적인 제안을 넣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급여 한도가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게 되면 정식 제안을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연봉을 더 높여주고자 초상권 계약 등을 조정할 생각이다. 메시의 초상권으로 생기는 이익을 선수와 공유하기 위함이다. 초상권 계약 등 보너스 계약을 통해 메시가 섭섭하지 않을 정도의 연봉을 보존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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