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 영입 결단. 메가 오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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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 22.11.11 (금) 00:16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한 결단을 내렸다고 영국 에이전트 헤이든 닷지가 밝혔다.

닷지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와 독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형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시즌 동안 팀 공격을 책임졌던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대체 공격수를 찾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대체 선수로 케인을 낙점했다는 말은 축구계에서 생소한 소식이 아니다. 독일 빌트는 레반도프스키가 이적한 지난 7월 구단 측 관계자가 케인 측 대리인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케인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은 구단 관계자들도 인정한 사실. 영입설이 불거졌던 당시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CEO는 "케인은 최고 스트라이커"라며 "그를 영입하는 것은 미래의 꿈"이라고 말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케인에 대해 "뛰어난 선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10번도 가능한 몇 안 되는 선수다. 머리도 발도 뛰어나다.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며 "매우 비싸다는 것이 문제다. 가격을 모르겠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시즌 중에도 케인 영입설에 답했고, 이에 콘테 감독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못 들었다. 난 다른 팀, 다른 선수에 대해 말하지 않는 감독이다. 그것은 다른 클럽에 대한 무례한 행동"이라고 불편해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우승하고 싶다며 토트넘 홋스퍼에 이적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맨체스터시티가 케인 영입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요구한 이적료를 맞추지 못해 무산됐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오는 2024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에게 재계약을 제안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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