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드 경기 챗창마다 높은 지분을 차지하는 우리의 귀염둥이(?) ‘천사빵이’
그는 모든 경기마다 '자기 적중률 좋으니 믿고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는 시답잖은 개소리로 사람들을 현혹시키죠. 어쩌다 결과를 맞히면 기세등등하지만, 실상은 틀릴 때가 더 많고, 그럴때마다 그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집니다. 양심은 있어서 부끄러운 건지, 아니면 양심이 없어서 몰염치한 건지. 아무튼 맞을 때보다 틀릴 때가 더 많은 그로 인해 네임드 유저들은 이런 말을 하죠.
"빵이 반대만 가면 집 산다."
그것까진 좋습니다. 사실 경기 예측하는 건 본인의 자유고, 지가 실력이 없어서 틀리는 건 빵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고, 또 사실 사람들이 그런 등신같은 빵이에게 속는 것도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빵이가 넴드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돈을 구걸하고, 돈을 '갚겠다'고 한 뒤 갚지 않는 행태가 반복된다면, 그건 네임드 운영자 차원에서 제재를 가하고 유저들도 그를 무시하는 등의 보이콧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 유저가 (빵이가 구걸해서) 빵이에게 3콩(3만원)을 보내줬더니, 그 계좌가 사기 계좌로 신고된 계좌였다고 합니다.
이틀전 모 중앙일간지 기사에도 나왔지만,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저런 사기계좌(특히 대포통장)과 의도적이든 실수든 한번이라도 거래한 흔적이 남으면 그 액수와 상관없이 본인의 다른 모든 계좌의 입출금이 정지당하게 되고, 또 의도적인 거래로 밝혀질 경우 처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도와주려 하는 선량한 네임드 유저들을, 자칫 범죄에 연루시키려 할 뻔한 빵이를 우리가 그저 바라만봐야 할까요?
그 유저는 빵이가 '29세 박모씨'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빵이에 의한 또 다른 피해자가 본인의 사연을 호소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빵이에게 (금방 돌려주겠다는 말을 믿고) 30만원을 빌려줬는데, 돈이 안들어와서 못갚는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뤄서 경찰에 신고했다는 내용입니다. 이건 오릭스와 야쿠르트 마지막경기에서 나눈 대화이고, 이 이후 빵이가 돈을 다 갚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돈을 갚았다 할지라도, 그것과 별개로 소름돋는 건!
아까 위 사례의 피해자는 빵이를 '29세 박 모씨'라고 한 반면, 아래 사례의 피해자는 빵이를 '38세 우 모씨'라고 한다는 점입니다.
이걸로 미루어보아 빵이는 계좌를 여러 개 돌리고 그 계좌들도 본인의 것이 아닌, 속칭 대포통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연간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로 자살하는 인구가 많아지는 요즘, 빵이같은 개인 신상 속여가며 이 사람 저 사람 상대로 돈 뜯는 행위는 네임드에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빵이 이런 놈입니다. 나불나불대면서 돈 구걸해도 절대로 10원도 보내주지 마세요. 가끔 어떤 유저들은 '빵이가 돈(소액) 잘 갚는다'며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기꾼들이 처음부터 사기치겠습니까? 처음에는 신용을 심어주다가 크게 한탕 때리지.
그리고 빵이야, 그렇게 살지 마라.
끝으로 네임드 운영진 분들은 닉네임 '천사빵이'가 이렇게 여러사람 등쳐먹고 다니는데, 혹 추후 일어날 더 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설혹 나중에 재가입하더라도) 빵이를 제명해주시는게 어떨지 건의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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