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토요일에 회사 숙소에서의 재택치료가 끝났습니다.
기저질환 보유하고있고 접종 한번도 안맞았습니다.
회사에서 코로나가 퍼진거라 같이 격리된 분들도 3명 더 있어서 말씀해드릴수있는 범주내에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저는 훈련소에서 폐렴을 엄청 심하게 걸려서 과장없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났고 2주동안 15kg 빠지며 후유증으로 기저질환이 생겨
코로나 백신을 안맞은 상태였음
(약하게 태어났냐? 그것도 아님 신체스펙과 체력등 면역력이 또래보다 좋은편 이었음. 열이 나고 폐렴 전조증세가 있었는데도 훈련소에서 의무대를 몇일이나 늦게 보내줘서 심하게 악화..)
어쨋든 코로나 감염 하루 이틀은 열이나고 어지러우며 일반 감기보다는 좀 더 쌔긴하구나 싶었고
같이 걸린 회사직원은 그냥 감기증세만 보이기도함
처방받은 약 ( 해열제, 감기약 등등)들을 먹으면서 이틀째가 지나자 일반 약한 감기? 정도로 변했고 특이사항이라면 감기보다 좀더 강하게 미각이나 후각이 둔감해졌고 가끔은 코속이 살짝 애릴정도로 건조해짐.
바닥에 수시로 건조하지말라고 물을 뿌렸고 나중에 가습기 사서 구비함
같이 걸린 사람 나포함 총 4명인데(나빼고 전부 접종) 그중에 2명은 진짜 하찮은 감기처럼 끝났고
1명은 평균스펙의 50살인데 지금 좀 고전중임.
뭐 끙끙 앓는건 아닌데 계속 헛기침이 지속되서 아마 기관지 쪽에 문제가 있게된듯.
그리고 일반 감기랑 다른게 속에서 부터 끓어 나오는 누런 가래가 자주 나오게되며
일반 감기보다 기관지, 폐쪽에 확실히 데미지를 입히는건 확실함.
전에 폐렴 길게 앓아본사람으로써 느껴졌음.
감염루트는 회사직원들끼리의 점심식사가 유력해보이고..(직원 한명이 발병 전 주에 감기증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음성나왔다고했음. 근데 요번에 우리회사에서 단체로 걸리고 전부 바로 격리했음에도 증상이나 음성 양성 판정이 다 다른시기에 나오는거보면 초기의 양성 음성 판정은 100퍼센트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됨)
그리고 유추하는 바로는 발병 전주에 이미 다들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한것으로 보이는데 그 증상이 발현되기전까지는 감염력이 거의 없는거같음
왜냐면 코로나 증상 발현 바로 이틀전날에 친구들이랑 숟가락 섞으면서 빙수먹고 식사도 했었음..
전부 현재까지 음성
가족들도 전부 음성
그리고 요번에 들은건데 우리집 바로 윗집 사는 아주머니의 아버지가 코로나 걸려서 돌아가셨다함.
내가 생각하는바로도 젊은 사람이 아닌 면역력 낮은 노인이 걸린다면 굉장히 치명적이게 될수도있다는 생각이 들었었음.
결론
젊은사람들은 일반감기와 같이 치명적이지가 않다.
그러나 확실히 일반 감기랑 무조건 다르다.
(폐,기관지 데미지up , 미각상실)
전염력은 증상이 발현되고 나서부터 유효한것같다.
노인들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 내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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